2023. 1. 29. 15:14ㆍ사진은 마음을 치료한다
개인사진이든 그룹사진이든 음악을 듣으면서 사진을 찍고 자기 자신을 표현하면 음악 없이 사진을 촬영하는 것보다 편안하고 창의적인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음악은 내담자의 감정과 매우 연관성이 높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에게 어울리는 느낌의 음악을 플레이 해 놓은 후 사진을 찍게 되면 생각치 못한 의외의 결과물을 얻게 되는 경우가 많다.
내담자가 좋아하는 음악이나 지금 현재의 느낌을 담고 있는 음악을 듣으면서 그 감정을 사진으로 표현할 수 있다. 음악은 내담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좋은 자극제가 되어 포즈나 표정에도 많은 영향을 미친다. 주의할 점은 유행곡이라고 해서 플레이하거나 전혀 좋아하지 않은 음악을 듣으면서 작업을 하게 되면 감정유입이 되지 않아 자기 표현이 제대로 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자기와 관련된 음악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처음에는 어색하고 불편할 수 있겠지만 이렇게 음악을 듣으면서 음악에 심취한 가운데 평소때 보지 못한 자신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자기 표현을 하게 되면 멋진 인생사진이 나올 수 있다.
필자의 경우 가족과 관련된 사진치료시 가족과 관련된 음악을 플레이 한 적이 있는데 내담자가 그 음악을 듣으면서 과거 상처를 준 부모에게 너무나 죄송하다는 눈물을 흘린적이 있다. 그로 인해 상처가 치유되는 과정을 겪은 적이 있었다. 이처럼 음악을 통해 내담자의 마음의 문이 열리고 돌아가신 부모님의 사진을 보면서 과거속 부모님을 만나 관계를 개선하는 경험이 있었다. 이처럼 사진과 음악은 내담자의 마음의 문을 여는 가정 좋은 도구이다.
가족과 관련된 유튜브 음악
이외에도 자기 자신의모습을 돌아보는 데에도 음악의 힘이 크다. 불안하고 마음이 답답할 때 음악을 듣다보면 힘이 되고 안정이 되는 경험을 어렵지 않게 한다. 불안한 마음에서 평안함을 찾아가면서 나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보자. 어색하고 낮설겠지만 이런 의외적인 상황이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가 될 수 있다.
가족이 함께 한다는 것은 어떤 것도 이겨 낼 수 있는 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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