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굶주린 영혼의 갈망
굶주린 영혼의 갈망 이동현 긴 세월만큼 깊이 파인 삶의 흔적위에는 가슴 찌르는 아픔과 무자비한 고통의 손길이 스쳐갔다. 한 평생 힘겨운 살아오면서 지친 몸과 세월의 무게 만큼 발걸음은 평안을 찾지 못해 고통의 그림자만 남았지. 오늘은 한걸음 다가가 고통을 감싸주고 희망을 바라보며 아픔에 얽매이지 않기로 했다. 아픔이 흔적으로 남았지만 고난을 맞서기 위해 용기가 되었고 인생의 고난속에서도 다시 힘을 내어 걸어간다.
2023.07.11 -
우산
우산 이동현 비오는 세상, 바람에 날아간 우산, 누군가에게는 희망, 누군가에게 작은 도움. 효용이 다되면 버려지는 존재 그 사실을 알지만 사명을 다하는 당신 뒤집어지고 날아가지만 한 순간에도 희망이 주는 존재 낡아지고 부셔져서 쓸모없는 존재지만 넌 누군가에게는 바람막이가 되었고 누군가에게는 비를 막아주었던 존재였다.
2023.07.10 -
비오는 날의 우산선 남자
비오늘 날 이동현 비오는날 우산을 선 한 남자가 어두운 밤길을 혼로 걷고 있다 아무도 없고 숨소리조차 들리지 않는 그길을 낡은 우산에 의지한다. 부서지고 낡아져서 버려진 우산처럼 외로이 길을 간다
2023.07.10 -
두려움과 공포에 사로잡힌 사람들
두려움과 공포에 사로잡히면 이동현 누군가에게는 두려움이 오래된 친구와 같다. 아무리 감추고 숨기려고 해도 늘 곁을 지킨다. 공포는 안개처럼 다가와 온몸을 감싼다. 눈이 있어도 보지못하고 입이 있어도 말을 못한다. 두려움과 공포 사로잡히면 누구나 어린 아이가 된다.
2023.07.10